"고통의 바다를 건너 열반의 언덕으로"
기원전 6세기, 카필라 왕국의 왕자 싯다르타 고타마는 인간이 겪는 생로병사의 고통(4고)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는 왕위와 가족을 뒤로하고 출가하여 6년의 고행 끝에 보리수 아래에서 우주의 이치를 깨닫고 붓다(Buddha, 깨어난 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극단적인 쾌락도, 극단적인 고행도 아닌 중도(中道)를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었습니다.
붓다의 가르침의 핵심은 사성제(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입니다. 1. 삶은 고통이다(고). 2. 고통의 원인은 집착과 욕망이다(집). 3. 집착을 없애면 고통이 사라진다(멸). 4. 그 길은 올바른 견해, 생각, 말 등 8가지 바른길(팔정도)을 걷는 것이다(도). 이를 통해 윤회의 사슬을 끊고 영원한 평화인 열반(Nirvana)에 이르는 것이 불교의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