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빵만으로 살 수 있는가?"
아브라함 매슬로우는 인간의 동기를 5단계 피라미드로 설명했습니다. 가장 밑바닥에는 생존을 위한 식욕, 수면욕 같은 생리적 욕구가 있습니다. 이것이 충족되어야 안전 욕구, 사랑과 소속감의 욕구, 존경의 욕구 같은 상위 욕구가 차례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마침내 꼭대기에는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려는 자아실현의 욕구가 위치합니다.
하위의 4단계(생리적, 안전, 사회적, 존중)는 '결핍 욕구'입니다. 무언가 부족할 때 생기고 충족되면 사라집니다. 그러나 최상위의 자아실현은 '성장 욕구'입니다. 이것은 충족될수록 더 커지고 깊어집니다. 매슬로우의 이론은 인간을 단순히 동물적인 본능에 얽매인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성장하고 의미를 추구하는 고차원적인 존재로 바라보게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