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I Have a Dream)"
노예 해방 선언이 있은 지 100년이 지났지만, 1950년대 미국 남부에는 여전히 흑백 분리법(짐 크로우 법)이 존재했습니다. 흑인은 백인과 같은 식당, 화장실, 버스 좌석조차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로자 파크스가 버스 좌석 양보를 거부하며 시작된 저항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비폭력 불복종 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1963년 워싱턴 행진에서 킹 목사는 "언젠가 나의 네 아이가 피부색이 아니라 인격으로 평가받는 나라에 살게 되기를 꿈꾼다"고 연설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투쟁 끝에 1964년 민권법이 통과되어 법적인 인종 차별이 철폐되었습니다. 이 운동은 여성, 장애인, 소수자의 권리 운동에도 거대한 영감을 주었습니다.